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의 신예 미드필더인 가레스 베일(22)이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은 18일 베일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와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벼랑 끝에 내몰린 토트넘은 1차전에서 퇴장당한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 대신 로만 파블류첸코를 최전방에 선발로 내보내고 그 밑에 라파얼 판데르파르트, 좌·우에 발 빠른 가레스 베일과 애런 레넌을 출전시켜 총공세를 펼쳤다.
1차전 대패를 만회하려면 이른 시간 선제 득점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전반 27분 레넌의 패스에 이은 파블류첸코의...
PFA는 9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후보로 테베스와 비디치, 사미르 나스리(아스널), 가레스 베일(토트넘), 찰리 아담(블랙풀), 스콧 파커(웨스트햄)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테베스는 이번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장해 19골, 6도움으로 득점 부문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20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2008...
특히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의 측면 미드필더인 가레스 베일을 3천만 파운드(약 543억원)에 영입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지성의 이적 가능성에 한층 더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박지성이 맨유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얘기는 그동안 몇 차례 나돌았다.
지난해 5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뮌헨이 박지성 영입에...
이달의 선수는 팬 투표로 뽑는다.
박지성과 함께 수상을 다툴 후보는 미드필더 안데르손과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와 네마냐 비디치다.
박지성은 앤디 캐롤(뉴캐슬), 가레스 베일(토트넘), 사미르 나스리(아스널), 대니 웰백(선덜랜드)과 함께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팬이 뽑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올라 있다.
거기다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21)과의 맞교환설까지 불거지며 박지성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하지만 박지성은 2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0~2011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4라운드(16강전) 울버햄턴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일단 급한불은 껐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을 침착하게 이끌어 노련미를 과시했다.
후반 25분...
토트넘은 후반 5분 만에 가레스 베일이 한 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베일은 후반 45분과 추가 시간에 잇따라 인테르의 골네트를 흔들며 헤트트릭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인테르는 2승1무(승점 7점)로 조 1위를 지켰으며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 4점)로 2위를 달렸다.
이어 전반 44분 가레스 베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2-0으로 끌여갔다.
첼시는 프랭크 램퍼드가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77점으로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6점)에게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하게 됐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64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대니 로즈와 가레스 베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북런던 더비'로 유명한 이 경기에서 아스널은 충격적인 패배에 휩싸이며 올 시즌 리그 우승도 힘들어졌다.
아스널은 토트넘의 19세 신예 로즈에게 전반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