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올해의 선수에 '가레스 베일'

입력 2011-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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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잭 월셔'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의 신예 미드필더인 가레스 베일(22)이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은 18일 베일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와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미르 나스리(아스널), 찰리 아담(블랙풀), 스콧 파커(웨스트햄)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토트넘 선수로는 1974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역대 네 번째 수상이다.

맨유는 2007년과 2008년 이 상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2009년 수상자인 라이언 긱스, 지난해 수상자인 웨인 루니까지 4년 연속 PFA 최고의 선수상을 휩쓸었으나 베일에 막혀 5년 연속 수상에는 실패했다.

2007년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이던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일은 왼쪽 윙어로 활약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베일은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때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베일은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팀 전체 선수들을 위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는 아스널의 미드필더 잭 월셔(19)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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