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자체 의견 수렴에서는 대구·경북·경남이 접근성이 우수한 밀양에 활주로 2본의 국제선 통합 신공항 건설을 희망했으며, 부산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가덕도에 활주로 1본의 국제선 신공항을 건설해 김해공항과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의견 표명을 보류해 온 울산시는 이날 "내부 검토를 거쳐 밀양 신공항을 공식...
신공항 건설은 2011년 최종 무산됐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의 증가로 항공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신공항 계획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가덕도와 밀양의 입지 논쟁도 재점화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그간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용역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2일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현재 10여개 지역으로 신공항 후보지를 압축,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때와 마찬가지로 공역·기상·환경·소음·장애물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 중이다.
입지 선정을 두고 대구·경북·경남·울산 등 4개 지역은 영남권 모든 지역에서 접근이 편리한 경남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부산은 가덕도에 24시간...
국토부는 당초 계획과 달리 10개월이 지난 올해 6월 26일 한국교통연구원 및 프랑스 파리 공항공단 엔지니어링과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돌입했다.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은 공항의 성격, 기능, 규모를 제시하고 그에 적합한 입지를 분석하는 작업인 만큼 1년 후인 내년 6월 말께나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지지부진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