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에스티아이, “하반기 추가 수주 예상, 작년보다 실적 좋을 것”

입력 2014-09-04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9-0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신사업 3D프린터는 테스트 진행 중

[신사업 3D프린터는 테스트 진행 중]

[종목 돋보기]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에스티아이가 하반기에도 여세를 몰아갈 전망이다.

4일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하반기도 상반기처럼 분위기가 좋다”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모두 하반기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6월 중국 BOE와 14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장비 공급 계약을 맺는 등 하반기 수주의 신호탄을 쏜 상황. 여기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중국 대만 업체들의 신ㆍ증설 투자가 있을 전망이다.

이미 에스티아이는 올 상반기에 반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인 550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억으로 7.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와 달리 이번 상반기에는 주식보상비용으로 16억9200만원이 발생했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4억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주력사업인 화학약품공급(CDS) 장비가 반기 매출이 52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성장했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특히 중국에서 약300억의 수주를 달성했다.

CDS장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 화학약품을 적재적소에 알맞은 양으로 공급하는 서브장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OLED 등 적용 분야가 다양해 특정 업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티아이는 CDS장비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매출의 약 95%가 CDS장비에서 창출됐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우리 장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두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업황에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D프린터를 비롯해 새롭게 개발한 장비도 하반기에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자사 잉크젯 기술을 적용한 폴리젯방식 3D프린터, 롤투롤(Roll to Roll) 디스플레이장비, 반도체 메인 공정장비인 무연납 진공 리플로우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관련기업과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 의대 지방유학 '강원·호남·충청' 순으로 유리…수능 최저등급 변수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68,000
    • +0.19%
    • 이더리움
    • 5,350,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49%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800
    • -0.43%
    • 에이다
    • 632
    • +1.28%
    • 이오스
    • 1,141
    • +0.53%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0.29%
    • 체인링크
    • 25,910
    • +1.17%
    • 샌드박스
    • 62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