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고공행진…美 S&P 장중 사상 첫 2000 돌파

입력 2014-08-26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브라질 보베스파지수 19개월래 최고치

글로벌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고공행진’을 펼쳤다.

미국증시 S&P500지수는 이날 장중 2001.95까지 치솟아 사상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했다. 심리적 저항선이 깨진 것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으나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1997.92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도 0.4% 상승한 1만7076.87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4557.35로 0.4% 올랐다.

특히 S&P지수가 2000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98년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16년 만에 ‘밀레니얼 넘버(1000)’를 달성한 셈이다. S&P는 지난 2009년 3월 바닥을 친 이후 1300포인트 이상 올랐으며 올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무려 45차례나 갈아치웠다.

조 벨 셰퍼스투자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2000이라는 숫자는 심리적으로나 금융적 수치로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BMO프라이빗뱅크의 잭 애블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P가 2000을 돌파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키울 것”이라며 “심리적으로 새 숫자를 얻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모건스탠리가 3%,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2% 뛰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오르면서 미국으로 그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독일증시 DAX30지수가 1.83%, 프랑스증시 CAC40지수가 2.10% 각각 급등했다.

브라질증시 보베스파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 뛴 5만9735.17로 마감해 지난해 2월 1일 이후 19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영 에너지업체 페트로브라스 등 자원·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브라질 대통령선거 여론조사 발표를 앞두고 마리나 시우바 야당 후보의 약진이 점쳐졌기 때문이다. 브라질 투자자들은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야당 후보를 선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68,000
    • -0.34%
    • 이더리움
    • 3,45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0.66%
    • 리플
    • 2,133
    • -0.05%
    • 솔라나
    • 128,700
    • +0.31%
    • 에이다
    • 375
    • +0.54%
    • 트론
    • 481
    • -1.23%
    • 스텔라루멘
    • 257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0.38%
    • 체인링크
    • 13,990
    • +0.5%
    • 샌드박스
    • 122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