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급선재 양산체제 구축

입력 2006-08-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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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9일 정준양 부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고객사와 설비공급사 관계자 및 포스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선재공장 합리화 준공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2년 강편, 2선재, 3선재 공장의 합리화를 마친 포스코는 이번 1선재공장 합리화 준공을 계기로 고급선재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선재제품의 지속성장기반을 확립하게 됐다.

2004년 10월 가열로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23일 생산성과 품질면에서 정상조업도를 달성하게 된 1선재공장은 전 공정에서 신예설비를 교체, 추가하여 친환경적인 라인을 구축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표면흠과 취급흠을 최소화하여 고품질 선재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가열공정에서는 친환경 축열타입버너를 사용해 연료사용량을 줄이고 이산화질소 발생량을 감소시켰으며, 새로운 가열법을 도입해 타이어코드 선재의 탄소 제거능력을 향상시키고 표면흠을 개선했다.

압연공정에서는 빌레트 표면 산화스케일을 제거하는 기기를 설치해 제품의 표면흠을 개선했으며, 정정공정에는 언로드 설비와 코일 결속기를 새로 교체해 취급흠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결속을 가능케 했다.

포스코는 이번 합리화로 중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저급 선재 생산을 최소화하고 100% 고급용도 선재 생산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자동차용 고급선재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제품 품질을 세계 정상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늘어나는 자동차수요 충족을 위해 자동차 부품용 선재제품 대부분을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포스코는 향후 타이어코드, 고품질 냉간압조용, 스프링강, 베어링강, 쾌삭강 제품을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핵심전략제품의 생산비율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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