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비스타, 사모펀드서 투자금 회수 나서

입력 2014-07-02 08:37 수정 2014-07-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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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호재 주가 상승 … 40만주 처분 28억 회수

[흑자전환 호재 주가 상승 … 40만주 처분 28억 회수]

[지분변동] 코스톤아시아PEF가 국내 의류업체 ‘아비스타’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톤PEF는 전일 아비스타 주식 40만주(2.86%)를 1주당 7020원에 시간외 매도했다고 밝혔다. 코스톤PEF는 이 과정에서 28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이로써 코스톤PEF의 지분은 109만7694주(7.76%)에서 69만7694주(4.90%)로 낮아졌다.

코스톤아시아는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코스톤(Corstone) 캐피탈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 2012년 코스톤PEF는 아비스타가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했다. 이후 3차례의 신주인수권 행사가격 조정을 거치며 워런트 행사가는 4555원으로 낮아졌다. 이후 코스톤PEF는 지난해 4월 109만7694주에 대한 워런트를 행사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코스톤은 주식평가 차익으로만 50%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아비스타는 국내 및 중국에서 BNX, TANKUS, Kai-aakmann 등의 의류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아비스타는 중국현지 법인의 성장 기대감에 올 들어 2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 6000원대 초반에 거래되던 아비스타는 현재 7000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흑자전환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흑자전환 이후 향후 3~5년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향후 실적은 국내 부분의 수익성 개선,중국 현지법인의 성장, 합작법인의 매출 가시화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개선 폭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톤아시아는 2011년 국내에서 펀드 등록을 한 이래로 약 3년 동안 총 9개 업체에 투자하는 등 왕성한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에 나선 회사는 진성티이씨, 디비아이, 아비스타, 이글루시큐리티, 엠에스오토텍, 도이치모터스 등으로 주로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최근 코스톤아시아는 도이치모터스의 주식 92만9887주(4.51%)를 매도, 엑시트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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