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신용카드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오전 6·4 지방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 서울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인 명부를 확인하고 있다.(연합뉴스)
6.4 지방선거가 치러진 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투표소에서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내밀어 주위에 웃음을 주었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는 단순한 실수로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필참 목록인 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 선거인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가 필요하다.
주민등록증을 대체할 수 있는 증명서는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자격증·학생증) 등이다.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은 6·4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투표장은 이 전 대통령이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꺼내들면서 웃음바다로 변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