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 불안 재고조에 英제외 하락

입력 2014-05-03 0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2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불안이 다시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20% 오른 6822.4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49% 하락한 9556.02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65% 내린 4458.17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Stoxx유럽600지수는 0.22% 하락한 337.76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이날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에서 대규모 대테러 작전을 개시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친러 세력들이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치르겠다고 공언한 11일까지 열흘이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가장 위험한 열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는 중앙정부 지지세력과 친러 세력이 충돌해 40여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유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해 이날 회의가 열린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증시 하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28만8000명 증가로 전월의 20만3000명과 시장 전망인 21만8000명을 크게 웃돌고 2년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의 6.7%에서 6.3%로 떨어지며 지난 2008년 9월 이후 5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6.6%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거인군단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 내려진 특명 "4연패를 막아라"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7,000
    • +5.08%
    • 이더리움
    • 4,163,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5.05%
    • 리플
    • 716
    • +1.7%
    • 솔라나
    • 224,800
    • +11.45%
    • 에이다
    • 635
    • +5.13%
    • 이오스
    • 1,107
    • +3.65%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5.26%
    • 체인링크
    • 19,290
    • +6.46%
    • 샌드박스
    • 610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