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소비심리 개선에 상승…다우 0.56%↑

입력 2014-03-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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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주택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지표 호조가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6% 상승한 1만6367.88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4% 오른 1865.62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9% 상승한 4234.27로 마감했다.

이날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7.1% 떨어진 14.02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는 부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집계한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1월 전년동기 대비 13.2% 상승했다. 이는 13.4% 상승한 전달의 수치를 밑도는 것이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미국의 지난 1월 집값 상승율도 연율 기준 7.4%로 이전치 7.5%를 밑돌았다.

2월 신규주택 매매건수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가 연율 기준 44만 건으로 전월에 비해 3.3%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컨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3을 기록해 전월 수정치인 78.3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이자 마켓워치 전망치 78.4를 웃도는 것이다.

항목별로는 기대지수가 83.5로 2월 76.5에 비해 상승했다. 현재 경기평가 지수는 81에서 80.4로 하락했다.

다만 연준의 대표적 매파 성향이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플로서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지난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놀랐다”면서 “양적완화 종료 후 6개월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시간표가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면서 “2015년 말이면 기준금리가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16년 말까지 미국의 단기금리가 4%에 이를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특징종목으로 존슨앤드존슨은 2.2% 올랐으며 월그린은 3.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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