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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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0일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평가받고 있는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Rayong Amata city) 공단에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한지 9개월만에 준공하는 POS-TPC(POS-THAI #2공장)는 연산 12만톤 규모로 자동차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가공해 공급해주는 자동차강판 전문가공센터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윤석만 부사장을 비롯한 윤지준 주태국 한국대사, 수웨트 탄티웅(Suwaet Tantiwong) 태국 라용(Rayong)주 부시장, 비푼(Viboon) 라용 아마타시티 공단 이사장 등 150 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미 98년부터 방콕 인근인 방파콩(Bangpakong) 공단에 자동차사 및 가전업체에 강판 가공서비스를 위해 판매전문 출자사인 포스틸과 함께(포스코 39.2%, 포스틸36%, 삼성물산11.7%, 대우인터내셔널6.5%, 효성6.5%, 기타0.1%) POS-THAI 가공센터(연산 12만톤)를 설립·운영해 왔다.

또 최근 도요타(TOYOTA), 혼다(HONDA), 포드(FORD(AAT)) 등 세계 유수 자동차사들의 태국내 생산능력 확대에 발맞춰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게 됐다.

포스코는 향후 맞춤용접강판(TAILOR WELDED BLANKS) 생산을 위한 레이저 용접기와 각종 기능성 자동차강판 생산을 위한 프레스를 설치하고, 연간 20만 톤까지 가공 규모를 확대해 태국 및 인근 지역의 자동차 경량화, 원가절감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태국은 정부의 육성정책으로 자동차 산업이 매년 20%이상의 고도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대수가 지난해 93만 대에서 2010년에는 18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전략강종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고도화 차원에서 2008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65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4년 초 설립한 중국내 최대 규모(연산 20만톤)의 자동차용강판 전문 복합가공센타인 포항소주기차배건 제조유한공사(POS-SPC)에 이어 이번에 태국 POS-TPC, 금년 2월초 일본 나고야 지역에 POS-NPC를 가동할 계획으로 있어 주력시장인 중국, 동남아,일본 3개 지역 모두에 직영 자동차강판 가공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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