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대역 LTE’ 수도권 전역 구축 완료

입력 2013-1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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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25일 경기도 북단에 있는 임진각에서 KT의 광대역 LTE로 빠른 무선데이터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KT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25일 광화문사옥에서 네트워크부문장 주관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까지 전국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지난 9월 말 광대역 LTE를 서울전역에 구축 완료한 데 이어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 구간에 광대역 LTE를 완료했다. 앞으로 KT LTE 가입자들은 서울은 물론 인천 백령도 등 섬지역과 파주시 임진각 등의 경기 외곽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옥내·외)에서 최대 150Mbps급의 속도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1~9호선 뿐만 아니라 분당선, 과천선 등의 수도권 지하철 구간과 공항철도 및 일산·경의선 구간 에서도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해외 통신사들과 글로벌 로밍이 가능한 주파수 대역인 1.8GHz 대역을 90년대 중반부터 자사 주력망으로 사용했다”며 “이번 광대역 LTE 서비스를 위한 1.8GHz 인접 주파수대역을 광대역화 함으로써, 기존에 촘촘히 구축된 기지국과 중계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구축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KT는 전국적으로 10만개의 1.8GHz 광대역 기지국과 22만개의 중계기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향후 전국 61만Km의 광케이블을 활용한 광대역 퍼블릭 펨토셀 신기술을 활용, 소형 오피스, 영화관, 레스토랑, 학교 내 음영지역을 완벽히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광대역 LTE와 더불어 900MHz와 1.8GHz를 결합해 최대 150Mbps급의 전송속도를 제공해주는 LTE-A 서비스도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전무는 “정부 방침에 따라 1.8GHz 광대역 주파수가 내년 3월부터 광역시, 7월 이후 전국 광대역 LTE 서비스 제한이 있는데, KT는 내년 1월 중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 구축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고, “2014년 하반기에는 광대역 LTE와 LTE-A가 모두 수용 가능한 전용 칩셋이 출시되는 시점에 최대 225Mbps급의 속도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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