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장수잠자리 1/5 크기…멸종위기종 지정 이유는?”

입력 2013-10-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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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이 화제다.

지난 1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을 전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꼬마잠자리’는 다 자란 성충 크기가 1.7c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수잠자리 평균 크기 10cm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특히 이 꼬마잠자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일 뿐 아니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Ⅱ급 생물이다. 주로 오래된 논이나 산림과 인접한 습지에 서식한다. 농약·화학비료 과다사용과 수질오염, 습지의 훼손 등으로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때문에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 꼬마잠자리는 최근 월출산국립공원 남생이 서식지 조사 도중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저수지 인근 논에서 확인됐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훼손과 수질오염이 안 돼 꼬마잠자리 서식 여건이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꼬마잠자리는 한낮에 풀줄기 끝에 물구나무서는 것처럼 배를 하늘 높이 쳐드는 특성이 있다.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글날 특집 같은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 좋네요”,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신지훈 데뷔 소식만큼 신나”,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더 많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아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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