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SID 2013’ 참가… 최고 기술력 선봬

입력 2013-05-20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ID 2013’ 전시회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세계 최대(양산기준) 85인치 UHD TV용 LC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하는 ‘SID 2013’ 전시회에 참가해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색재현력의 4.99인치 풀HD AMOLED, 세계 최대 85인치 울트라HD LCD, 고해상도 저소비전력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특히 독창적인 다이아몬드 픽셀 구현 기술과 로컬 디밍(Local Dimming) 방식이 가능한 직하형 LED LCD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4.99인치 풀HD AMOLED는 어도비RGB 색상 표준 규격을 평균 94%로 맞춰내 현존하는 최고의 색 재현력을 구현한다. 어도비RGB 색상 표준 규격은 포토샵을 만든 어도비(Adobe)가 정한 것으로 일반적인 색상 표준인 sRGB보다 30%이상 넓은 색상 영역을 가지고 있다. LCD는 컬러필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색을 표시하는 구조적 한계로 색재현성이 70%수준에 불과해 정교한 색감 차이를 표현이 불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다이아몬드 픽셀구조를 최초로 공개해 완벽한 기술력을 과시한다. 다이아몬드 픽셀구조는 녹색(Green)에 대한 반응도가 높은 사람의 망막구조에서 착안된 기술이다. 녹색의 비중을 높이고 빨강(Red), 파랑(Blue)화소를 적절히 배치해 완벽한 풀HD AMOLED를 완성했다. 또 사람의 눈에 가장 자연스러운 화소 배치로 기존 HD 해상도 보다 2.2배 높은 문자표현력을 완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풀HD AMOLED 화질 체험존을 설치, 관람객들이 색표현력, 색정확도, 문자표현력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또 세계 최대(양산기준) 85인치 UHD TV용 LCD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의 85인치 UHD LCD는 초대형 LCD에서는 유일하게 직하형 LED방식을 채택했다. 직하형 LED방식은 패널 전체에 LED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빛샘 없는 균일한 밝기를 구현한다.

삼성은 여기에 필요한 만큼만 LED를 켜는 로컬디밍 방식을 채택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로컬디밍 방식을 채택할 경우, 전체 LED소비전력의 30%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열손가락으로 동시에 터치가능한 23인치 텐(10) 포인트 멀티터치 LCD 패널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산화인듐주석산화물(ITO) 필름 대신 초박형 금속으로된 터치회로를 탑재, 저비용으로도 대형화면에서 터치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는 이 기술이 탑재된 모니터나 태블릿PC 등에서 손가락을 자유롭게 이용해 작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피아노연주,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터치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데 유용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52,000
    • +0.86%
    • 이더리움
    • 5,282,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2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4,300
    • +1.08%
    • 에이다
    • 627
    • -0.16%
    • 이오스
    • 1,135
    • +2.16%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
    • 체인링크
    • 25,080
    • -0.83%
    • 샌드박스
    • 606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