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코리아냉장’ 화재 16일째…“최종 진화까지 5일은 더 걸려”

입력 2013-05-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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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새벽 경기 안성시 소재 ‘코리아냉장’ 창고에서 난 화재가 16일째 지속되고 있으며, 최종 소진까지는 5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은 19일 안성 냉장창고 화재 현장과 고속도로 상황실을 방문해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화재 진압을 마무리해 인근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시10분께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냉장 창고에서 난 불이 4층짜리 건물 5만여㎡을 태웠다. 화재는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으며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돼지고기 1만여t과 참치기름에 잇따라 옮아붙어 최종 소진까지 5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행부는 경기도에서 요청한 ‘다기능 무인파괴 방수차’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초기 대형화재를 진압하는 최첨단 소방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밀폐된 화재대상물에 원격으로 파괴와 방수 및 조명 기능을 수행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앞서 이천 코리아 냉동창고 참사 때 현장에 진입했다가 소방관의 희생이 발생한 만큼, 현장 진입을 하지 않고 있어, 최종 소진 때까지 추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화재현장 점검에 이어서 도로공사 교통센터에 들러 고속도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그는 “고속도로 순찰대로부터 교통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이 자리에서 “교통사고 발생 최소화와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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