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범GS 승산 오너家 초등학생, 골프장 최대주주 등극

입력 2013-05-08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그룹의 방계인 승산그룹 오너가의 초등학생이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8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승산레저는 지난 1일 최대주주인 허완구 승산 회장이 보유중이던 주식 95만주 중 46만주를 손자인 A군(2001년생)과 B군(2003년생)에게 각각 19만주, 27만주로 나눠 양도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이 손자들에게 넘긴 주식은 2007년 A군과 허 회장의 딸인 허인영 승산레저 대표에게 195억원을 주고 매입한 지분이다.

이번 거래로 허 회장의 보유지분율은 47.50%에서 24.50%로 낮아졌다. 반면 A군은 25.50%에서 35.50%로, B군은 13.50%에서 23.50%로 늘어 초등학생인 A군이 승산레저의 실질적인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A, B군은 GS그룹 지주사인 GS 주식도 각각 79만341주, 32만1000주씩 갖고 있다. 7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439억원, 178억원이다.

허 회장의 주식 증여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허 회장은 이에 앞선 작년 1월 보유주식 95만주를 A군에게 40만주, B군에게 55만주씩 나눠 양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양도금액은 100억원 전후로 추정됐다. 하지만 3개월 뒤 정정공시를 통해 주식 증여를 전격 취소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증여보다 경영 현안을 챙기는 게 우선이란 판단이 앞선 것 아니었겠냐는 해석도 내놨다.

한편 초등학생을 최대주주로 두게 된 승산레저는 골프장 운영과 관광호텔, 음식점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2003년 4월 설립됐으며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샌드파인CC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57억원의 매출과 19억원의 영업손실, 17억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10] 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59,000
    • +0.49%
    • 이더리움
    • 3,09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74%
    • 리플
    • 2,084
    • +0.92%
    • 솔라나
    • 129,700
    • -0.54%
    • 에이다
    • 391
    • -0.26%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48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80
    • +4.47%
    • 체인링크
    • 13,550
    • +0.74%
    • 샌드박스
    • 12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