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월드 IT쇼 2013’에 서울디지털산업 단지 미니클러스터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공동관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월드 IT쇼는 국내외 첨단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신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한눈에 볼 수 국내 대표 IT 통합 전시회다. 산단공은 서울디지털단지의 대표업종인 IT분야 기업들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들과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IT기업 6개사가 제품홍보와 신규시장 발굴을 위해 참가한다. 참가기업과 전시제품은 △유니닥스의 PDF기반의 전자문서솔루션 ezPDF Reader △와이드티엔에스의 웹 운영환경 기반의 채널통합솔루션 WideNET △잉카인터넷의 PC보안 및 게임보안 솔루션, 금융권 및 전자상거래 온라인 PC보안서비스 △우심시스템의 모바일프린터 WSP-R240 △대윤계기산업의 수질계측기, 공기량시험기, 염분측정기, 생활계측기기 △자인테크놀로지의 초음파유량계 등이다.
산단공은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중 토털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당 총 참가비의 65%를 지원한다. 또한 참가기업의 수출상담 활성화를 위해 바이어 발굴 및 매칭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해 서울디지털단지 공동관을 운영해 50건의 수출상담에 70만 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60여 건의 수출상담에 100만 달러 이상 계약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