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10.37P↑

입력 2013-04-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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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37포인트(0.07%) 오른 1만4547.5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69포인트(1.25%) 뛴 3206.0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64포인트(0.88%) 높은 1555.25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번 한주 동안 2.1∼2.7% 떨어지며 올들어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보스턴 테러 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추격전 소식에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기업 실적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

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36억3000만 달러, 주당 35 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주당 순익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는 지난 1분기 순익이 12억7000만 달러, 주당 1.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 용의자 1명이 도주 중인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스턴 테러 사건의 용의자는 체첸계 형제인 타메를란(26)와 조하르(19) 차르나예프 형제로 드러났다. 이들 중 형은 경찰의 추격 과정에서 총탄에 맞아 체포 직후 사망했으며 동생은 계속 도주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경찰 병력 1000명을 동원해 보스턴과 인근 지역에서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조하르를 잡지 못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경쟁적인 통화 가치 평가절하에 나서지 않는 등 환율을 정책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G20는 특히 일본의 양적완화(QE) 정책에 대해 국내 디플레이션 종식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4.4%, 3.9% 올랐다.

캐피탈원은 예상 밖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6.4% 급등했다.

세계 최대 컴퓨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IBM은 분기 실적이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예상을 빗나가면서 8.3% 빠졌다.

맥도날드는 이달 글로벌 수요가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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