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우먼파워]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훈련ㆍ정신력… 못 오를 곳 없죠"

입력 2013-03-08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김자인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2월 26일, 서울 강북구 번동의 노스페이스 실내 암벽장서 훈련에 여념이 없는 김자인을 만났다. 153cm 신장에 마른 체격이지만 암벽에 매달린 그의 모습에서는 엄청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경사진 암벽에 안전장비도 없이 마치 춤을 추듯 부드럽게, 홀드를 잡아 올라설 때는 폭발적인 민첩성이 돋보인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계에서 김자인을 누를 선수는 없다. 동양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아르코 록 마스터’에서 우승(2010년)했고, 아시안 챔피언십은 무려 8연패(2012년)를 달성했다. 올 시즌만 해도 3번의 월드컵 우승을 발판으로 현재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암벽등반 마니아 부모님 덕에 오빠들이 먼저 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나도 클라이밍을 시작하게 됐다”며 “워낙 승부욕이 강하고 욕심이 많은 편이지만 세계 랭킹 1위를 할 줄은 나도 몰랐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김자인은 “유독 한국 여자선수들이 세계에서 놀랄 만한 성적을 내는 이유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얼마전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같은 선수지만 훈련량, 노력은 기본인데다 정신력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차이를 보여 여자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서킷브레이커' 뜻은?
  • 국제유가, 이란 전쟁에 한때 110달러 돌파…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 반영 2~3주라는데"…국내 기름값 먼저 오른 이유
  • 회장 퇴임하면 3억·회의 참석하면 고가 기념품…감사서 드러난 ‘특혜와 방만’
  • 방산주 불기둥…한화, LG 제치고 시총 4위로
  • 바다만 여는 게 아니다…북극항로發 ‘3종 인프라’ 시동 거나 [포스트워: 한국 新북방지도 ①]
  • 메모리는 세계 1위인데…시스템 반도체 공백 드러난 K반도체 [HBM 호황의 역설]
  • 코스피 급락도 급등도 못탄 개미⋯삼전ㆍSK하닉 ‘줍줍’ 눈치싸움에서 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20,000
    • +0.26%
    • 이더리움
    • 2,929,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83%
    • 리플
    • 2,006
    • +0.75%
    • 솔라나
    • 123,800
    • +1.64%
    • 에이다
    • 377
    • +1.34%
    • 트론
    • 428
    • +0.94%
    • 스텔라루멘
    • 223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20
    • -4.19%
    • 체인링크
    • 12,880
    • +1.26%
    • 샌드박스
    • 11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