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중 4명 “최저임금도 못 받아요”

입력 2013-02-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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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 10명 중 4명은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4860원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크루트 알바(alba.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알바생 215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미만의 수당을 받고 일한다는 답변이 38.1%에 달했다. 이 중 19.5%는 작년 기준 최저임금(시급 4580원 이상~4860원 미만)을 받고 있었고, 나머지 18.6%는 시급 4580원 미만이었다.

성별로 최저임금을 못 받는 비율은 각각 남성(40%), 여성(36.5%)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조사에 응한 10명 중 2명은 ‘몰랐다’(20.9%)고 대답했다.

현재 최저임금 미만의 금액을 받는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다른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28.0%)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근무환경이나 업무내용 등이 어렵지 않아서’(25.6%) △‘최저임금 이상 주는 곳이 별로 없어서’(19.5%)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11.0%)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서’(8.5%) △‘친분 때문에’(6.1%) △기타(1.2%) 순이었다.

최저임금이 더 인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85.5%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58.1%, ‘그렇다’ 27.4%)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13.5%,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0.9%에 불과했다.

한편,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하는 이들은 60.5%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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