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7일 국순당에 대해 지난 해 지속적으로 이어진 실적 하향조정이 마무리 국면이고 올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고 이중 막걸리 매출은 14%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충족했는데 이는 원재료비와 포장재 단가 하락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에 마케팅비도 전년보다 하락 조절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역시 주류시장의 정체로 매출 부진을 타개할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면서 “하지만 매출은 부진하지만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한 점은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3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00억원으로 수익개선 효과 반영하며 순차적 상향조정이 가능하다”며 “현재 우리 추정치로도 향후 3개년 영업이익, 순이익의 연평균성장률은 약24%로 투자부담 크지 않은 현재 상호아 고려해 현금성자산 약 580억원 제회시 현 시가총액은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Price Earning Ratio) 9배 수준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