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상을 떠난 명사들…닐 암스트롱·휘트니 휴스턴 등 -블룸버그

입력 2012-12-26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최초 여성 우주인 샐리 라이드·비달 사순 등

▲닐 암스트롱과 휘트니 휴스턴 등 올해 세상을 떠난 명사들을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개했다. 사진은 지난 1969년 7월20일 아폴로11호 달착륙 직후 암스트롱과 같이 달에 발을 디뎠던 버즈 올드린의 모습. 올드린의 헬멧 창에 암스트롱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블룸버그

닐 암스트롱과 휘트니 휴스턴 등 올해 세상을 떠난 유명인사들을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개했다.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은 지난 8월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으며 전 세계에서 5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당시 그의 달착륙 순간을 TV로 지켜봤다.

암스트롱은 한국전 참전 용사로 “달착륙은 한 인간에게 있어 작은 첫걸음이나 인류 전체에 위대한 도약”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I will always love you’와 같은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던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월 48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갑작스레 떠났다.

그는 1992년 바비 브라운과 결혼한 후에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마약과 약물 남용 등으로 굴곡진 삶을 살았다.

사인도 약물 복용 후 욕조에서 익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초 여성 우주인인 샐리 라이드도 지난 7월 61세의 나이에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영국의 저명한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비달 사순은 5월에 세상을 떠났다.

비달 사순은 1960년대 여성들의 머리를 짧게 커트하는 이른바 보브컷 헤어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별세한 기업계 인사 중에는 바턴 빅스 모건스탠리 투자전략가가 포함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바턴 빅스는 미국증시의 지난 1982년 강세장과 20년 후의 닷컴버블을 예견했다. 그는 7월 79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이달 9일에는 바코드의 공동 발명자인 노먼 조지프 우드랜드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1940년대 후반 버나드 실버와 함께 바코드를 발명했다. 바코드는 지난 1974년에 처음으로 쓰일 정도로 실용화가 늦어졌다. 바코드를 읽을 레이저 판독기가 이때서야 나왔기 때문.

그러나 바코드는 실용화된 후 유통과 물류 관리를 더욱 편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물류혁명을 이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30,000
    • +0.2%
    • 이더리움
    • 5,34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72%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33,800
    • +0.47%
    • 에이다
    • 631
    • +0.64%
    • 이오스
    • 1,129
    • -1.22%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7%
    • 체인링크
    • 25,840
    • +0.12%
    • 샌드박스
    • 615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