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장기요양보험 대상 확대

입력 2012-09-26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까지 수급자 50만명 목표로 대상 확대

증상이 가벼운 치매에 걸린 노인들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기 쉬워진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장기요양위원회와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노인장기요양보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장기요양보험 수혜 대상 선정 기준을 낮춰 현재 33만명인 보험 수급자를 2017년까지 50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의 7%에 해당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현재 53만 명으로 2008년(42만 명)과 비교해 26.8% 늘었다.

장기요양보험은 치매·중풍·파킨슨병 등 노인병 환자가 대상이다. 요양원에서 살거나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청소·빨래·식사준비 등을 돕는다.

현행 판정 기준으로는 치매로 길거리를 헤맨 일이 있어도 증상이 간헐적이라면 장기요양보험 수혜 대상인 1∼3등급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심각한 중증도 인지 장애 뿐 아니라 간헐적 인지 장애, 가족의 상시 수발 필요 여부, 장거리 외출의 어려움, 목욕·식사 준비 도움 필요 여부 등을 따져 보다 쉽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인프라도 확충된다. 지난해 기준 18만4000명 정도인 재가 서비스 기관의 수용 정원이 2017년까지 31만4000명으로, 입소 서비스 시설 정원도 같은 기간 12만4000명에서 15만5000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장기요양보험의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장기요양병원에 대한 의무 인증제도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 1∼2월 우선 요양병원 100곳에 대해 201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 뒤 우수 기관에게는 인센티브를, 하위 기관에는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요양병원은 반드시 개설 후 6개월 안에 인증 평가를 받아야한다. 인증을 받지 않는 기관은 여러 지원 대상에서 배제될 뿐 아니라 의료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59,000
    • +3.51%
    • 이더리움
    • 2,734,000
    • +8.62%
    • 비트코인 캐시
    • 343,000
    • +11.98%
    • 리플
    • 1,870
    • +8.91%
    • 솔라나
    • 111,200
    • +8.81%
    • 에이다
    • 284
    • +12.25%
    • 트론
    • 484
    • +1.04%
    • 스텔라루멘
    • 309
    • +1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90
    • +11.12%
    • 체인링크
    • 12,780
    • +7.39%
    • 샌드박스
    • 83.55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