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위권서 사라진 포스코...CJ株는 승승장구

입력 2012-09-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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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포스코와 CJ그룹 계열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등 포스코 그룹주가 코스닥 시총 10위권에서 모습을 감춘 반면 CJ오쇼핑, CJ E&M 등 CJ 그룹주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포스코ICT와 포스코켐텍이 포스코 시가총액 10위권에서 각각 12위, 16위로 밀려났다.

포스코의 IT 소프트웨어 기업인 포스코ICT는 옛 포스데이타로 포스콘과 합병하면서 2010년 2월에 시총 10위권내에 집계되면서 자리를 유지했으나 올해 8월 첫주부터 10위에 머물더니 8월 마지막주에는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포스코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6월 시가총액 9위에 올랐으나 1년도 안돼 힘없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석탄화학사업 추진을 위한 미쓰비시그룹 및 도카이카본과의 JV 법인 설립과 관련해 중국 내에서 기업결합 승인이 지연되고 있지만 9월안에 결정될 것이다”며 “장기적인 기대감 자체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반면 CJ오쇼핑과 CJ E&M은 동기간 각각 4위, 9위로 상위 10위권내에 안착했다.

CJ오쇼핑은 2009년부터 10위권내 진입해 부동의 상위권을 유지하며 승승장구세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유통업들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홈쇼핑 종목들의 매출 증가가 10~15% 지속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것에서 앞으로도 홈쇼핑 업종은 지속적으로 상위권이 유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CJ E&M은 지난해 3월 CJ미디어와 온미디어, CJ인터넷, CJ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가 합병해 출범하면서 2개월만에 시총 2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CJ헬로비전이 상장일정이 확정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생기는 등 전체적으로 미디어 주들의 전망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에서도 이런 희비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같은 기간 CJ오쇼핑이 1조3461억원, CJ E&M이 1조885억원으로 시가총액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포스코ICT가 9455억원, 포스코켐텍이 8783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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