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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길이가 30cm에 달하는 ‘아틀라스 나방(Atlas Moth)’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틀라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구를 떠받치는 거인신으로 초대형 나방의 위엄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이름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 나방은 날개를 모두 펼쳤을 때 길이가 무려 30㎝에 달하며, 날개 끝이 뱀의 머리 모양을 닮아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특히 이 나방은 암컷 나방이 수컷보다 몸집이 크며 날개 무늬도 더 화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을 지키기위해 독을 갖고 있으며 수컷은 입이 없고 대신 모충 때 섭취한 먹이를 되새김질해 살며 수명은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나방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무시무시하네” “저게 나방이라고?” “실제로 보면 얼마나 징그러울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