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협력회사와 한국식품 세계화 나선다”

입력 2012-07-31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올림픽 맞춰 英서 동반성장 위한 대규모 한국식품전 개최

홈플러스가 한국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나섰다.

홈플러스는 코트라(KOTRA)와 함께 런던올림픽을 맞아 30일부터 9월 2일까지 5주간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테스코 매장에서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유통기업인 테스코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및 한국식품 세계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규모를 2배로 확대해 국제식품, 한일식품, 해오름 등 중소기업부터 롯데, CJ, 대상, 웅진식품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 홈플러스 식품 협력회사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중 즉석식품, 냉동식품, 소스, 음료, 주류, 과자, 라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150여 종의 한국 식품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19개 회사의 49개 품목은 이번 행사 직후인 9월 3일부터 테스코 뉴몰든 점포에서 정규판매를 시작,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동반성장의 실질적인 첫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국 메이저 유통업체에서 한국식품을 정식 판매하는 것은 테스코가 처음이다.

이번 한국식품전은 런던올림픽 기간에 맞춰 개최됨에 따라 영국 소비자는 물론 런던을 찾는 수많은 올림픽 방문객을 대상으로 K-POP에 이은 K-FOOD 열풍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홈플러스측은 설명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이번 한국식품전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국제적으로 확대해나간 데 의미가 크다”며 “유럽 전역에 걸친 테스코의 점포망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이 유럽에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코트라, 테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순위 21위…전년비 7계단 하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47,000
    • -0.44%
    • 이더리움
    • 5,045,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592,500
    • -2.95%
    • 리플
    • 684
    • -1.87%
    • 솔라나
    • 208,200
    • +1.66%
    • 에이다
    • 580
    • -0.51%
    • 이오스
    • 903
    • -3.22%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2.85%
    • 체인링크
    • 20,900
    • +0.34%
    • 샌드박스
    • 525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