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사립대 계절학기 수업료 최대 5배

입력 2012-06-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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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계절학기 수강료가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근 민주통합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출받은 '대학교 계절학기 수강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6개 사립대의 평균 계절학기 수강료는 학점당 8만1667원으로 조사대상 12개 국공립대(2만8192원)와 3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료 현황 조사는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건국대, 상명대, 동덕여대 등 6개 사립대와 서울대, 인천대, 서울시립대, 부산대, 경북대 등 12개 국공립대학이다.

학점당 수업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앙대학교로 9만원으로 나타났고, 가장 적게 받는 학교는 전북대학교로 1만8000원으로 나타나 5배 가량 차이가 났다.

다만 최근 반값등록금네트워크 조사에서 학점당 수업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진 고려대학교(11만2000원)와 연세대(11만원), 서강대(10만원) 등은 요구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대학생들이 비싼 등록금 때문에 계절학기 수업마저 듣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계절학기 수강료에도 2010년 도입된 등록금 상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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