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지영 트위터
공씨는 4일 자신의 트위터(@conhee) "아이들을 칼럼의 제목으로 삼는 당신들 비열합니다. 이혼은 슬픔이지 비난과 가십의 대상이 아닙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세 번 이혼한 공지영의 '성씨' 다른 세 아이, 공통점은...'이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칼럼을 링크했다.
칼럼은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 이혼률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다루면서 마지막 문단에 공씨의 이혼 사실을 거론하고 있다. 이에 공씨는 논설위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당신을 친구라고 믿어왔던 나를 부끄럽게 하는군요"라고 적었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해도해도 너무 한다", "공개적인 칼럼에 이런 내용을 쓰다니 한 개인의 인격을 말살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해당 칼럼의 제목은 다른 제목으로 대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