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삼성電, 거칠 것이 없다

입력 2012-03-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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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연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써온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130만원을 돌파한 것.

27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82% 오른 13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장중 기록한 127만7000원을 가뿐히 넘어서는 최고 기록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밤 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자 삼성전자 역시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이후 삼성전자는 오전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120만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후들어 UBS,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고 주가는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삼성전자의 강세에 대해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 기기 판매 흥행에 따른 실적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5조원대로 제시하고 있다. 한화증권이 5조4280억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했으며 우리투자증권(5조3230억원), 하나대투증권(5조3530억원),솔로몬투자증권(5조3250억원), 교보증권(5조3030억원) 등도 5조3000억원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5조2960억원에 이어 또 다시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갈아치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의 경우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로 200만원을 제시한 증권사도 있었다.

외국계 증권사인 BoA메릴린치다. BoA메릴린치는 "삼성전자의 통신분야는 애플의 시장점유율(5610억달러)에 한참 못미치지만 그 격차를 점차 좁혀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할때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150만원은 너무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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