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유럽 위기 해결 기대·中 경기 위축 우려

입력 2011-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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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60%↑·상하이 1.16%↓

아시아 주요증시는 5일 오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 해법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교차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2.23포인트(0.60%) 상승한 8695.98로, 토픽스 지수는 4.47포인트(0.60%) 오른 748.6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7.43포인트(1.16%) 하락한 2333.23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2.60포인트(0.60%) 내린 7098.08로 각각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2765.46으로 7.90포인트(0.28%) 하락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9166.32로 125.93포인트(0.66%) 올랐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26.87포인트(0.16%) 밀린 1만6819.96을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를 극복할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내각은 전일 경제 구조개혁안을 발표했다.

개혁안은 향후 3년간 세금인상과 예산삭감, 연급개혁 등을 통해 약 300억유로(약 46조원) 규모의 재정지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를 갖고 유로존의 재정통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양국이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유로존 재정통합과 이를 위한 EU 조약개정안을 제출할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8일 열리는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시UFJ파이낸셜그룹이 2.1%, 니콘이 2.4%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경제지표가 경기둔화가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했다.

홍콩 HSBC가 이날 발표한 지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52.5를 기록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지난 3일 별도로 집계한 지난달 서비스업 PMI는 49.7로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했다.

중국 1위 시멘트업체 안후이콘치시멘트가 2.8% 급락하고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가 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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