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분석]동양자산운용 ‘멀티마켓CTA펀드’

입력 2011-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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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물상품 투자…하락장서도 수익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국내증시가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한국 경기지표가 악화되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성장률까지 둔화되면서 기간 조정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는 각종 선물들의 추세를 추종해 하락장에서도 일정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동양자산운용의 '동양멀티마켓CTA증권투자신탁1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 펀드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재간접펀드다. CTA란 주가지수선물, 채권지수선물, 상품선물, 외환선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 상품들의 추세를 추종하는 전략이다.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분산효과를 노릴 수 있고 매수·도 포지션이 자유로워 상승장에서는 물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동양자산운용 글로벌자산운용팀 김두환 팀장은 “선물상품이 존재하는 모든 시장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하락장에 대한 수익률 방어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펀드는 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배제하고 시스템에 의해 포트폴리오가 짜여진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투자비중이 결정되기 때문에 타이밍 리스크를 최소화 해 최근과 같은 롤러코스터 장세속에서도 안정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실제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월27일 설정된 이 펀드의 3개월 수익률(26일 기준)은 2.67%를 기록하고 있다. 서로 다른 선물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공식적인 벤치마크(BM)는 없으나 제로인이 발표하고 있는 대안투자기대수익지수(1.89%)와 비교해보면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채권 강세가 이어지고 금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에 이 펀드는 출시 3개월만에 5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초대형급(제로인 분류기준) 펀드 대열에 합류했다.

김 팀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전략이 명확하거나 새로운 운용 기법을 활용하는 펀드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Needs)가 높아지고 있다”며 “CTA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는 이 상품 밖에 없단는 매력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시장의 전망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3개월 주기로 리밸런싱을 실행한다”며 “연 10~15%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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