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말하는 귀성·귀경길 운전 상식

입력 2011-09-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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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향길 차량 운행이 늘면 교통사고도 자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의 추석연휴 대인사고 피해자 통계에 따르면 추석 당일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는 평소보다 19.5%, 71.5%나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복주 등의 영향으로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4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음복주 조심하세요" 고향길 안전 수칙

우선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 및 각종 오일체크, 그리고 전조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에 대한 사전 점검은 필수이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2시 밤 시간대에 집중되는 만큼 등화장치 점검을 철저히 한다.

성묘 후 음복도 주의하자.추석연휴기간 중대법규위반으로 인한 사망자의 약 41.4%가 음주운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은 예방이 최선이다. 이동간에는 1~2시간마다 휴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시로 차내 공기를 환기시킨다.

운전중 DMB를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도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54.4%에 달한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2차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후방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여 후행 차량에 의한 2차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고속도로상에서는 야광조끼, 신호봉을 병행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 "사고 나면 일단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부터"

낯선곳에서 사고를 당하면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다. 이때는 우선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하고 사고 조치에 대한 안내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이나 보험사 직원 없이 임의로 처리할 경우 보험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뺑소니범으로 몰릴 수도 있다.

차량 사고시 보험사 사고보상센터에서 도움을 받으면 자동차 견인과 수리에 바가지요금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사고가 나더라도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견인해야 하며 견인 차량 회사명, 차량번호, 연락처를 알아둬야 한다. 보험사에 문의해 모범 정비업체를 안내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타이어 펑크, 잠금 장치 해제, 긴급 견인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차보험사에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회사별로 서비스에 차이가 있지만 견인서비스, 비상급유서비스, 배터리 충전서비스, 타이어 펑크 교체 서비스, 장금장치 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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