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소비 상황이 견조하고 고소득층 위주의 백화점 영업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올해 8월 대구점 신규 출점으로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IFRS 시행으로 한무쇼핑 등 우량 자회사가 편입되고 신규 출점이 향후 6년간 진행될 계획이어서 성장성과 이익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1분기 실적 호전 및 원화 강세 구간에서 적절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5593억원(13.4% YoY), 순매출액 2281억원(9.3%), 영업이익 607억원(15.5%), 순이익 728억원(14.5%)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