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급등 재개에 하락

입력 2011-03-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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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72%↓·나스닥 0.50%↓·S&P 0.74%↓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리비아 내전 격화로 긴장감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한데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치에 못미쳐 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재확산된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8.32포인트(0.72%) 내린 1만2169.8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7포인트(0.50%) 하락한 2784.67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21.15로 9.82포인트(0.74%) 내렸다.

전일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증시는 유가 상승과 고용지표 실망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다우지수는 이번 한 주 동안 0.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1%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실업률은 8.9%로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9%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비농업부문 고용은 19만2000명 증가하는데 그쳐 고용시장이 당장 회복된 것으로 보기는 힘든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민간고용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의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리비아 내전 격화 등 중동 불안도 이어져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정부군이 시위대에 대한 폭력진압에 착수하고 서부 지역의 반군 장악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공급 불안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가가 다시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51달러(2.5%) 오른 배럴당 104.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중동 정정 불안으로 WTI는 이번 한 주 동안 6.7% 급등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제너럴일렉트릭(GE) 휴렛팩커드(HP) 디즈니 등이 1% 넘게 밀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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