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0억상자' 사설복권업자 구속

입력 2011-02-23 2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사설복권 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부당이득을 물품보관업체에 맡긴 혐의(범죄수익 은닉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이트 운영자 임모(31)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피의자 임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친척인 정모(39)씨 등 동업자 3명과 함께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스포츠토토를 흉내 낸 사설복권 사이트를 운영해 얻은 부당이득 23억원 중 11억원을 서울 여의도의 한 물품보관업체에 맡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 등은 공식 스포츠토토 사이트처럼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사설복권을 발행, 승패를 맞춘 사람에게 배당금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19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배당금을 제외한 23억원을 순이익으로 남겼다.

공식 사이트의 1인당 구매 한도액은 10만원이지만 이들은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올렸고 199억원이라는 매출이 발생했음에도 약 66억~79억원의 세금과 사회환원 수익금도 전혀 내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74,000
    • -0.69%
    • 이더리움
    • 3,424,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68%
    • 리플
    • 2,120
    • -0.28%
    • 솔라나
    • 126,800
    • -1.09%
    • 에이다
    • 367
    • -0.54%
    • 트론
    • 487
    • -1.81%
    • 스텔라루멘
    • 254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0.43%
    • 체인링크
    • 13,680
    • -0.8%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