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LG전자 '팔고' 삼성전자 '샀다'

입력 2011-0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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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특히 과대낙폭으로 인해 저가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는 IT주를 집중 매수했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14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0억원을 순매수 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밤사이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전기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화학,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계, 음식료업, 의약품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535억원)와 현대모비스(365억원), OCI(269억원), 현대차(227억원), 하나금융지주(14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휴 수혜 기대감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에 힘입어 4.15% 상승했다.

반면 LG전자(227억원)와 KB금융(150억원), 현대중공업(142억원), SK이노베이션(122억원), 두산엔진(108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LG전자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노키아와 MS 제유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기관들의 '사자'가 이어져 4.74%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며 28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 IT벤처, IT부품 등을 사들인 반면 IT종합, 반도체, 인터넷, IT S/W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멜파스(51억원)와 셀트리온(30억원), 젬백스(22억원), 아토(22억원), 디지텍시스템(1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멜파스는 스마트폰 판매 급증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77% 상승했다.

반면 루멘스(31억원)와 다음(23억원), 성광벤드(19억원), CJ오쇼핑(15억원), 주성엔지니어링(13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루멘스는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0.9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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