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N스크린 시대 주도한다

입력 2011-0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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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TV 셋톱박스로 활용한 ‘호핀’ 선봬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 핵심 테마였던 N스크린 서비스가 국내 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이어서 보는 N스크린 서비스 ‘호핀(hoppin)’을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N스크린 서비스는 다양한 동영상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용자가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스크린의 ‘N’은 ‘다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PC, TV는 물론 앞으로 등장하게 되는 많은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N스크린 서비스 ‘호핀’은 뛰어 들다를 의미하는 ‘hop in’에서 착안됐다. 이용자가 기기간 장벽을 넘어 새로운 멀티미디어 환경에 뛰어들어 즐긴다는 표현이다.

사용자는 호핀(www.hoppin.com)을 통해 최신 영화, 드라마, 뉴스, 뮤직비디오 등 약 3500 여편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호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숫자를 올해 1만편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용 단말기 ‘갤럭시S 호핀’을 25일부터 출시한다. 갤럭시S 호핀은 TV셋톱박스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별도 셋톱박스 없이도 TV 서비스가 가능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호핀 이외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1분기 중 애플리케이션을 T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스크린 플랫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하고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설원희 오픈 플랫폼 부문장은 “개인 선호도와 이용 상황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최적의 단말기와 안정된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N스크린 서비스의 목표”라며 “국내 플랫폼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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