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물산업 3조4609억원 투자 소식에 직관련 국책과제 수행 부각

입력 2010-10-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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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21세기 블루골드로 불리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조460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지식경제부가 10대 핵심소재(WPM) 가운데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를 선정했으며 웰크론이 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에 참여하는 것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정부는 대통령, 국무총리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COEX에서 개최되는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첨단 막여과, 스마트 상수도 등 물산업 핵심기술 개발, 전문 물기업 육성, 친환경 대체용수 산업 등 주요내용으로 하는 ‘물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다.

우선 IT기반의 지능형 물 생산ㆍ공급시스템을 개발하여 세계 상하수도 기술을 선도하고, 향후 고도 수처리에 필요한 첨단소재 막 공정 및 운영관리 기술 등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0년까지 1조5530억원을 투입하는 Eco-Innovation 기술개발사업에 에코스마트 상수도 사업단과 고도수처리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물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원천기술개발에 6871억원 등 총 3조460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 물 시장은 연평균 6.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8,650억불 규모로 발전할 것이 기대되어, 물산업은 21세기를 주도할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파루, 중앙백신, 케이피엠테크등과 함께 신종플루 관련주로 알려진 웰크론이 이번 정부의 물산업 정책 수혜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웰크론이 개발 중인 것은 멤브레인 중에서도 미세한 부직포형 나노섬유를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대량의 깨끗한 물을 빼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최첨단 폐수처리, 정수, 바닷물의 담수화, 2차전지 분리막, 에너지 절감형 설비 등에 활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10대 핵심소재(WPM) 가운데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를 선정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2018년까지 7315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웰크론은 효성, 코오롱 등과 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에 참여한다. 2018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0%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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