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스트 연예계 스타 경영인은?

입력 2010-08-31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렛팝 선정, 퍼프 대디 · 론 하워드 · 그웬 스테파니 등

전세계 스타들은 자신의 업계를 벗어나 새로운 사업 분야에 출사표를 던지며 제 2의 인생을 모색하고는 한다.

미국 재테크 전문지 월렛팝은 다양한 분야로 새롭게 진출한 미국의 베스트 스타 비즈니스맨 10명을 선정해 최근 보도했다.

▲3억8000만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비즈니스맨 퍼프대디. 그는 엔터테인먼트와 유통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미국의 팝 가수이자 배우 퍼프대디는 3억8000만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비즈니스맨. 그는 배드 보이 엔터테인먼트를 비롯, 영화 제작회사 '신바이 신 컴즈', 아틀란틱 레스토랑, 할렘가의 비지니스 스쿨 등을 운영 중이다.

할리우드의 대표 감독 론 하워드.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함께 1986년 시작한 ‘이매진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8년 회계 연도 기준으로 38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영화 ‘뷰티풀 마인드’ ‘아폴로13’ ‘다빈치 코드’ 등을 제작했다. 그의 자산은 8000만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인 팝 가수 비욘세의 남편이자 최고의 힙합 갑부 제이지는 지난 한 해에만 6300만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사업상의 문제로 최근 자금 문제를 겪기도 했던 제이지는 자금 손실에도 불구 ‘4040나이트클럽’ 체인 운영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거두고 있다. 현재 그는 뉴저지 넷츠 NBA팀의 구단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영화 감독 론 하워드는 지난 1986년부터 유명 헐리우드 영화를 다수 제작한 '이매진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등의 영화로 유명한 폴 뉴먼은 ‘뉴먼즈 오운’이라는 식품 회사를 경영했고 현재 이 회사가 자선단체에 기부해온 급액은 총 2억9500만달러 이상이다.

지난 2008년 이 회사의 매출은 44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먼은 지난 2008년 사망했다.

코미디언 배우인 윌 페렐은 3100만달러 가량의 자산을 보유해 세계에서 9번째로 돈이 많은 영화계 부호 중 한 명이다.

그가 설립한 단편 코미디 웹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미국 제작사 HBO는 1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10%의 지분을 사들이기도 했다.

그룹 노다웃의 멤버였던 팝 가수 그웬 스테파니는 패션디자이너로 제 2의 인생을 전환한 케이스. 그녀의 의류 브랜드 ‘LAMB’는 ‘2005 뉴욕 패션 위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연 90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80년대 슈퍼모델로 활동한 이만 역시 21년간 패션 분야에서만 일한 것은 아니다. 그녀는 화장품 업계 비지니스 우먼으로 뉴욕 타임스는 그녀의 화장품 브랜드가 월그린 닷컴에서 판매되는 ‘최고 판매 파운데이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만이 화장품을 통해 올리는 매출은 2500만달러 정도.

▲힙합 가수 제이지. 지난 한해 63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두며 힙합계 최고 갑부로 부상했다.
그룹 반 헤일런의 록 스타 새미 해이거가 소유한 코보 와보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내 데킬라 판매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류업체로 연 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해이거는 지난 2008년 자사 지분의 약 80%를 그루포 캄프리 스피릿츠에 팔았고 자신은 20%를 유지하고 있다. 코보 와보는 바 레스토랑 리조트 등도 함께 소유하고 있다.

1965년에 결성된 미국의 전설적인 그룹 그레이트풀 데드. 15년전 기타리스트이자 리더인 제리 가르시아가 사망하면서 흩어졌던 멤버들은 그룹을 재결성, 리노 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006년 계약했다.

신문은 거의 사라진 로큰롤 스타 중 하나가 된 이 그룹이 자신들의 음악 마스터(원판)와 저작권 등을 보유하고 있는 ‘머니 머신’이라고 소개했다. 그레이트풀 데스는 199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공연자' 부문에 올르기도 했다.

현재 리노 엔터테인먼트는 이 그룹의 사업 이익과 음반 출시, 상품과 마케팅 등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팝 가수 쉐릴 크로는 지난 2006년 1000만달러에 자신의 음악에 대한 저작권을 처분했으며 퍼스트 스테이트 미디어 그룹은 이와 관련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크로는 저작권 매각 이후에도 영화와 광고 등 자신의 저작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퍼스트 스테이트 미디어 그룹은 3만개 음악의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있으며 음악 저작권에 약 1억5000만달러 이상의 규모를 투자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 美 경제 지표·연준 눈치 보며 연일 횡보 [Bit코인]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치열해지는 제 4인뱅 경쟁...시중은행이 뛰어드는 이유는
  • “토큰으로 해외송금” 아고라 프로젝트에 KB국민·신한은행 참여한다
  • 오물풍선 자꾸 날아오는데…보험료 할증 부담은 오롯이 개인이?
  • "국산 OTT 넷플릭스 앞질렀다"…티빙ㆍ웨이브, 합병 초읽기
  • '최강야구' 모닥불러 유희관·파이어볼러 니퍼트 등판에 당황한 대구고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6차전 중국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23,000
    • -2.42%
    • 이더리움
    • 4,994,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2.52%
    • 리플
    • 684
    • -2.01%
    • 솔라나
    • 216,400
    • -3.39%
    • 에이다
    • 607
    • -1.78%
    • 이오스
    • 969
    • -2.02%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300
    • -5.95%
    • 체인링크
    • 22,020
    • -2.05%
    • 샌드박스
    • 568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