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상장기업 CEO 세미나 및 기업간담회' 개최

입력 2010-06-29 20:04 수정 2010-06-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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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식전 행사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간담회

이투데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화우법무법인과 공동으로 '상장기업 CEO 세미나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1부 식전행사로 열린 기업 간담회에는 서성환 이투데이 부사장을 비롯해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와 이상권 신성홀딩스 상무, 최용원 신성 FA 상무, 양정원 삼성투신운용 상무, 이승진 동영종금증권 선임연구원 등 코스닥 상장 업체와 증권사 및 운용사 펀드메니저들이 참석했다.

서성환 이투데이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쟁 메이저 신문사에 비하면 아직은 작은 언론사이지만 이투데이만의 강점인 증권사 HTS 뉴스제공을 통해 유용한 경제정보와 생동감 있는 뉴스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코스닥 상장사들을 투자자들이 더욱 알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부 식전행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승신 동양종금증권 선임연구원의 발표와 윤종선 하이셀 대표이사가 참여 기업 대표로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승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사진 왼쪽)은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 시장에 대한 분석과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에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는 구현 기술로 CRT, LC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기술로 나눌수 있으며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류는 LCD이다"며 "디스플레이 주도 기술은 TFT-LCD 기술로 TFT-LCD는 2009년 기준 TV 제품의 69%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RT는 2000년 중반 이후 쇠퇴기에 진입했으며 PDP는 TFT-LCD의 틈새 시장에서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 이슈는 3D-TV와 아이패드가 이슈로 꼽혔다"며 "삼성전자는 올해 3D-TV부문에서 260만대, LG전자는 200만대 등 올해 총 3D-TV가 69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전체 TV시장에서 3%정도의 규모다"고 설명했다.

현재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OLED에 대해서는 향후 LCD의 모든점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LED TV는 LG전자의 15인치 TV로 색재연성이 자연성에 가까우며 파워소모도 적은 등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면적화의 어려움과 가격의 문제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AMOLED 시장은 올해부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2016년 62억달러 규모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멀티터치와 E-paper(이-페이퍼)가 주요 이슈가 될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신 연구원은 " 멀티터치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요 이슈로 부각 2015년까지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플리케이션은 E-paper가 2018년까지 41%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대표기업 소개에서는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인쇄전자를 통한 BLS'라는 주제로 하이쎌이 보유하고 있는 연성 PCB 기술을 이용한 E-paper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표이사는 "하이쎌은 현재 백라이트 BLS를 제작하고 있으며 인쇄전지는 프린팅 기법으로 전자소자나 전자제품을 만드는 것이다"며 "응용분야는 태양전자와 디스플레이, RFID 부문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하이쎌은 현재 기존 흑백 전자종이를 활용해서 광고시장과 완성품 소비재 상품시장과 유통시장에 응용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며 “올초부터 컬러 스마트윈도우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컬러 전자종이로서 역할을 어느 정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종이란 잉크와 종이의 특성을 가진 차세대 전자식 디스플레이로 유리나 플라스틱 판과 같은 화면에 잉크와 분말 등을 사용해 특정 글자나 그림 등을 표현할 수 있다.

질감은 종이와 비슷하나 발광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존 디스플레이들과 구별되는 점이다. 2017년 수출 13억달러, 국내시장 규모는 1조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임영무,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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