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력IT·문화복합산업단지’ 조성 첫 삽

입력 2009-12-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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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기술 등 생산 연구 창작중심 집적화 조성

미래형산업단지로 주목받는 제조업+문화복합산업단지가 공사 준비를 끝내고 전국 최초로 착공에 돌입한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시행자 메가시티와 강원도 및 춘천시는 춘천 전력IT 문화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인허가를 지난 6월 5일 완료한데 이어 토지보상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1일 기공식을 갖는다.

춘천 전력ITㆍ문화복합 산업단지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강촌IC에서 5km이내 인접한 부지 55만4639㎡에 오는 2014년까지 3878억원을 투자해 산업시설과 문화시설, 사원주택단지, 도로 상하수도 등 일체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또 2011년까지 KD파워 등 전력 IT기업과 명승디자인 아카데미 등 문화산업 기업 22개가 입주하게 돼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을 비롯한 전력ㆍ정보ㆍ통신기술과 디자인ㆍ문화ㆍ예술 등 생산 연구 창작중심 집적화 단지로 조성되게 된다.

단지 조성 후 입주하는 전력 IT분야 선두기업 KD파워는 경기도 김포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지능형 수배전반을 비롯해 전력 IT기술을 접목한 태양광 사업, LED 감성 녹색 전력IT 상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1700억원의 매출이 전망되는 중견기업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보이는 전기, 말하는 전기, 생각하는 전기’기술을 제품에 구현하는 등 시장점유율이 급속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아이파워, 파워테크, 부시파워는 KD파워의 계열사이며, 전력계측기 생산업체 디아이케이, 자동제어 시스템생산업체 케이디티, 전자식 액추에이터 생산업체 에마텍, 수배전반 분야 협력업체 삼신전기, 오성전기, 명신전기, 이노테크전기, 디아이전기, 신명전력과 컴팩트, 도어생산업체 서울전기 등도 전력IT분야에서 급성장이 기대되는 유망기업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우선 1단계로 2011년까지 22개사가 이전해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평균 시설 사용인원이 3000여명에 이르러 주거 단지내 사원 가족까지 합치면 1만명이 상주하는 소규모 신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보기 위해 강촌을 찾는 대학생을 비롯, 수도권 관광객 증가도 예상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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