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법사위원장 맡아야한다는 원칙에 추호의 흔들림 없어”

입력 2026-06-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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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이 가져가면 정치적 상임위 될 수밖에 없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쟁점은 법사위원장”이라며 “일하는 국회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원칙에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 정치적 상임위가 될 수밖에 없다. 모든 현안이 생기면 법사위를 통하도록, 일을 못 하게 다 틀어막을 것”이라며 “법사위를 양보하고 일을 못 하면 저희는 무능한 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폭넓게 의견을 청취하고 협상하되, 기본 원칙은 흔들리지 않겠다”며 “시간을 끌지 않겠다. 날을 새서 하더라도 빨리 협상해 성과를 내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 원내대표가 언급한 원 구성 협상 방향성과 관련해 “의원총회 비공개회의에서도 일관되게 이어졌다”며 “오늘도 멈추지 않고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다음 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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