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병도 “원구성 협상 활짝 열려 있어…국힘, 합리적 대안 갖고와야”

입력 2026-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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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국회 만들 원구성 협상 속도 내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를 위한 원 구성 협상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나온다면 얼마든지 머리를 맞댈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협상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은 원래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지금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중동 정세가 요동치며 유가와 물가, 우리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발등 위 불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회가 하루빨리 정상 가동돼야 한다”며 “즉시 원 구성을 마쳐 민생경제 현안 해결에 곧바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더 이상 원 구성 협상을 미룰 명분이 없다”며 “오늘 또 협상에 나서 바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전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을 원 구성 데드라인으로 둔 바 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지금 시점을 기준으로 오늘 바로 원 구성이 처리되는 것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2시 본회의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계획서 승인하고 비쟁점 민생법안 30여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종료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외에 다른 원 구성 데드라인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며 “가급적 다음 달 2일 의원단 워크숍이 있어 그전까지 완료됐으면 한다”고 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단독으로 원 구성을 강행할지에 대해서는 “협상 중이라 아직 그런 전제를 달고 할 수 없는 시기인 것 같다”며 “추가 회동도 하겠고 지속적으로 야당과 협의하겠다는 것이 원내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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