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가 엔트리에 변화를 주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로운과 내야수 최윤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고명준과 투수 변건우를 등록했다.
이로운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4개를 허용했고, 전날 롯데전에서는 만루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더라"며 "지금은 쉬어가야 할 시기라고 판단해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인 만큼 퓨처스리그에서 마음을 다잡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 다시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운의 공백은 우완 투수 변건우가 메운다.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SSG 유니폼을 입은 변건우는 이번이 데뷔 후 첫 1군 등록이다.
함께 콜업된 고명준은 타선 강화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