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성악·트로트·시화전 등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제14회 전북물빛문화예술축제 ‘날마다 운수대통’ 참가자들이 전주 아중호수 제2호 광장에서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경환 기자)
전주 아중호수가 초여름 문화예술 무대로 물들었다.
17일 운수대통문화예술인협회에 따르면 최근 전주 아중호수 제2호 광장에서 ‘제14회 전북물빛문화예술축제 날마다 운수대통축제’가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물빛에 스며드는 예술, 전북의 오늘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예술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판소리, 대금연주, 성악, 트로트, 난타, 마술, 통기타, 민요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아중리에 사는 김모(55·여)씨는 “궂은 날씨에도 공연마다 감동이 컸다”며 “전북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주림 화백의 즉석 미술 퍼포먼스와 시화전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문학과 미술의 감동을 전했다.
출연진 대부분은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자 회장은 “예술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오는 10월 가을축제에는 더 풍성한 무대로 도민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