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 의장 출마 선언…"시민 중심 독립의회 만들겠다"

입력 2026-06-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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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전문가 자처, 균형발전·협치 강조…전반기 의장 경쟁 합류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이 17일 수원시의회에서 제13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이 17일 수원시의회에서 제13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 자리를 향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은 이날 수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오직 수원시민이 중심인 독립된 의회, 원칙과 상식의 수원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겸손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에게 열린 의회, 함께 성장하는 의회의 첫 번째 증거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서수원 전문가를 자처하며 수원시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군공항 이전,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중단 없는 수원 발전을 위한 추진 정책에 강력한 뒷받침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네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먼저 권역별 현장 간담회 정례화와 정보공개 체계 개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야를 넘어선 상시적 협치 채널과 상임위원회 간 협의 채널을 강화해 칸막이 없이 의제가 다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행정 견제에 머무르지 않고 주요 현안마다 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을 직접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도시 경쟁력과 시민 안전, 지속가능한 성장을 중심으로 중장기 의정 의제를 수립하고 청년과 미래세대의 참여 구조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의회의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며 의회가 어떻게 움직여야 시민에게 답할 수 있는지 배워왔다"며 "오늘 드린 약속은 선언에서 끝나지 않고, 임기가 끝날 때 무엇이 지켜졌고 부족했는지 투명하게 내놓겠다"고 말했다.

제13대 수원시의회는 6·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21석, 국민의힘 15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7월2일부터 3일 열리는 제402회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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