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로보틱스, AI 로봇 연구소 설립…8월 액추에이터 출시·휴머노이드 사업 본격화

입력 2026-06-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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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 구동기술 및 로봇부품 전문기업 TPC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로봇 연구소를 설립하고 로보틱스 사업 라인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HCBOT와 체결한 공동개발 및 생산 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액추에이터와 제어 기술 고도화, AI 기반 로봇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TPC로보틱스는 HCBOT과 체결한 공동개발 및 생산 협력 계약의 개발 로드맵에 따라 AI 로봇 연구소를 설립하고 로보틱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에도 공압·모션 분야 연구소를 운영해왔지만 로봇 구동 및 제어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AI 로봇 연구소를 설립했다. 전문 인력 확보와 HCBOT과의 협력 범위 협의도 마무리한 상태다.

TPC로보틱스 관계자는 “8월 중 자사 브랜드 로봇 액추에이터를 출시해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연내 AI 로봇 연구소를 통해 차별화된 로봇 자동화 셀 솔루션 제공, AI 기반 스마트 액추에이터 개발 및 출시, 액추에이터와 제어 기술을 패키지화한 통합 솔루션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TPC로보틱스는 3월 TPC메카트로닉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로보틱스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 구조를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확대하며 로봇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관계사 및 협력사와의 공동 사업도 확대한다. 보행재활로봇 전문기업 휴카시스템과는 차세대 AI 재활로봇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휴카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제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보행재활로봇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TPC로보틱스는 휴카시스템 제품에 AI 기능을 접목해 환자별 맞춤형 재활 데이터를 제공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분자진단기기 전문기업 티원바이오와의 협력도 진행한다. 양사는 AI 기능을 강화한 의료·보건용 통합 진단기기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티원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AI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식품안전 신속검사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기업 아워홈이 공동개발 파트너 및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TPC로보틱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AI 개발과 향후 양산 과정에 참여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로봇과 의료, 바이오 분야를 아우르는 AI 융합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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