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고유가와 수입사료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버려지던 갈대를 사료작물 원료로 전환해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은 14일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단장 이창훈)과 화옹 6·8공구 갈대제거 및 채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축산농협은 기존에 시화지구에서 갈대 채취 협력사업을 운영해 왔다. 시화 6공구 간척지 300ha와 시화 2공구 전곡배수간선 53ha에서 갈대를 채취해 조사료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화옹 6공구 간척지 3.8ha와 화옹 8공구 간척지 36.4ha가 추가돼 사업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모두에 실익이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간척지에 무성하게 자라는 갈대를 제거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수원축산농협은 채취한 갈대를 사료작물 원료로 활용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시화지구에 이어 화옹지구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