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에⋯세계 5대 메모리사, 연간 순익 6배 급증 전망”

입력 2026-05-15 14: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 퀵·팩트세트 분석
“미국 빅테크 5곳 육박”

▲AI 반도체 이미지. 연합뉴스
▲AI 반도체 이미지. 연합뉴스

세계 5대 메모리 기업의 현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이 63조 엔(약 590조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5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금융정보업체 퀵·팩트세트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일본의 키옥시아 등 메모리 5개사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순이익 추정치를 집계했다. 각사의 결산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했다.

반도체 메모리는 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D램(DRAM)과 데이터 저장을 담당하는 낸드(NAND)로 크게 나뉜다.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3사의 점유율은 90%를 넘는다. 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낸드를 주력으로 한다.

조사결과 메모리 5곳의 예상 순이익은 63조 엔으로 전년(11조 엔) 대비 약 6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이는 미국 빅테크 5개사(구글의 알파벳ㆍ애플ㆍ메타ㆍ아마존ㆍ마이크로소프트 : GAFAM)의 예상 순이익 94조 엔의 70%에 육박하는 규모다.

더 나아가 5대 메모리사의 다음 회계연도 순이익은 87조 엔으로, 빅테크 5개사의 103조 엔에 근접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했다.

이익이 급증하는 배경에는 생성형 AI 투자 확대가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 등을 중심으로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초기에는 연산 능력이 뛰어난 미국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주목받았다. 그러나 AI가 확산되면서 데이터 저장의 중요성이 커졌고, 메모리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D램을 쌓아 만든 고대역폭메모리(HBM)가 AI 분야의 주역이 되고 있다.

메모리 5대 기업은 AI 붐으로 랠리가 이어지는 주식 시장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5개 사의 시가총액은 올해 약 350조 엔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빅테크 5개사의 증가분(약 210조 엔)이나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전체 증가분(160조 엔)을 상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AI와 나눈 대화 싹 다 지워진다"…'자동 삭제' 기능 내놓은 메타
  • 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처벌 피했다⋯기소유예 처분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30,000
    • +1.02%
    • 이더리움
    • 3,34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54%
    • 리플
    • 2,175
    • +2.4%
    • 솔라나
    • 135,200
    • +0.22%
    • 에이다
    • 395
    • +0.25%
    • 트론
    • 522
    • -0.76%
    • 스텔라루멘
    • 236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10
    • -1.78%
    • 체인링크
    • 15,280
    • +0.46%
    • 샌드박스
    • 11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