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피지컬 AI’ 힘주자 한ㆍ중ㆍ대만 등 亞 협력사 주가 방긋

입력 2026-05-04 15:3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산 비용서 아시아 파트너 비중
작년 65%에서 90%로 큰폭 확대

▲엔비디아 로고, 컴퓨터 칩, 그리고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로봇 손 모형이 담긴 이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 로고, 컴퓨터 칩, 그리고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로봇 손 모형이 담긴 이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진출을 선언한 후 아시아 공급망 의존도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생산 비용에서 아시아 공급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90%가량으로 지난해 약 65%에서 크게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로봇공학ㆍ자율시스템ㆍ인공지능(AI) 기반 제조를 아우르는 ‘피지컬 AI’로 진출함에 따라 칩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제조ㆍ조립ㆍ핵심 부품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아시아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한국의 LG전자 △대만의 난야테크놀로지 △중국의 후이저우데사이SV오토모티브, 파테오커넥트테크놀로지상하이 등이 엔비디아와의 협력ㆍ공급망 참여ㆍ제품 공동 개발 소식에 힘입어 주가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 주목받았다.

LG전자는 자사 홈 로봇을 엔비디아 플랫폼과 통합 및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지난달 28일 장중 최대 15%까지 급등했다. 이는 2월 1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대만에서는 난야테크놀로지 주가가 엔비디아와의 협력 보도 이후 10% 급등했다.

중국의 후이저우데사이SV오토모티브 역시 엔비디아와 협력한 새로운 양산형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공개한 후 주가가 뛰었다.

자동차 용품 제조사인 파테오커넥트테크놀로지상하이는 엔비디아와의 일련의 협업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앞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지난해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피지컬 AI를 생성형 AI의 뒤를 잇는 ‘차기 물결’로 규정했다.

가마자산운용의 라지브 드 멜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시아는 이미 첨단 반도체와 로봇을 구축하기 위한 상당한 경험과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는 엔비디아가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강력한 토대가 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1: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420,000
    • -1.27%
    • 이더리움
    • 3,359,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21%
    • 리플
    • 2,042
    • -1.5%
    • 솔라나
    • 129,600
    • +0.23%
    • 에이다
    • 385
    • -0.77%
    • 트론
    • 514
    • +1.18%
    • 스텔라루멘
    • 23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1.01%
    • 체인링크
    • 14,440
    • -0.21%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